올해 1월 부산 실업자 8만명 넘어...취업자도 1.3% 감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만 유일하게 증가, 전체적 고용 지표 하락

올해 1월 부산 취업자 수가 감소하면서 실업자 수는 8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 취업자 수는 165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3000명(1.3%) 감소했다.

산업별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가 4만3000명(7.0%)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2만3000명(13.8%)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은 2만4000명(5.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명(4.3%) 감소했다.

이에 전체 고용률은 56.5%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월 부산지역 실업자는 8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1000명(3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5000명(15.5%) 늘었고, 여성 실업자는 1만6000명(53.9%) 증가했다.

이에 전체 실업률은 4.7%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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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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