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현금수납 제로화’ 추진

업무 비효율 최소화 · 수입금 관리 투명성 제고

창원시설공단이 수입금 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금수납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현금 취급으로 인한 수입금 인수인계와 정산 등 업무의 비효율성을 최소화하고 공공서비스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달부터 수입금 수납과 관리방법 개선작업에 착수해 시설마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현금수납 제로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체육시설 등 대부분의 시설이 온라인으로 요금 결제를 하고 있지만 장사시설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해양공원, 국제사격장, 마산 야구센터 등은 현금수납을 병행하고 있다.

이들 시설의 이용요금을 카드결제와 계좌이체 방식으로 유도하고, 통상 부조금(현금)으로 장례비용을 납부하는 장사시설은 은행 ATM기 활용,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결제는 카드전용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각 시설의 사물함 이용요금도 무인발매기를 활용한 결제방식으로 전환하고, 시설 대관도 전 시설에서 온라인 대관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종해 이사장은 “현금수납 제로화의 정착을 위해 고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복공원 ‘현금수납 제로화’ 홍보 배너.ⓒ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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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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