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인터뷰] 권신일 (전)코레일관광개발사장 4.10총선 포천·가평 지역구 출마

"철도·관광 전문가인 저 권신일이 포천.가평의 맞춤 후보"… “일 잘하는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승리의 열쇠”

저개발 지역인 포천·가평에는 지역발전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 힘있고 능력있고 일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철도 관광 전문가인 권신일 (전)코레일관광개발사장이 K-방산, K-푸드, K-관광을 통해 대기업 유치로 인구유출을 막고 대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는 일성으로 출마했다. <프레시안>은 4.10 총선에 국민의힘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한 권신일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일성을 들어 봤다./편집자

▲권신일 예비후보가 포천가평선거구 출마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신일 예비후보사무소

프레시안 : 권신일이 누구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권신일 : 먼저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께서는 신혼 생활을 외가가 있는 포천 야미리에서 사셔서 유년기를 포천 등 경기 북부에서 보낸 후 학교는 서울에서 다니다 대학 4학년 때 여당이었던 민주자유당 공채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 청와대, 글로벌 기업 임원, 공공기관 CEO를 마치고 다시 포천으로 가족들과 함께 전입해 살고 있습니다. 저는 1995년 민주자유당에 입당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다른 길을 간 적이 없습니다. 제 이름 한자가 믿을 신(信), 하나 일(一)인데, 제 이름처럼 ‘하나의 믿음’, ‘올곧은 신뢰’로 우리나라를 위해 일했습니다.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국민의힘을 떠나지 않고 지켜왔다는 점이 저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누구나 자신을 자랑할 수는 있지만, 자신이 살아온 길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프레시안 : 오는 4.10총선에서 포천·가평에 출마한 계기는

권신일 : 포천·가평은 접경지역으로 군부대·군사시설이 몰려있고 상수원 보호규제도 심합니다. 또한 각종 규제가 많아 개발이 지체되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경관과 관광 매력물들이 많고, 서울과의 거리가 가까운 수도권으로 많은 잠재력이 있는 기회의 땅입니다. 다만 현실은 그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지 못하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까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포천은 수년 간 단 한 곳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고, 2019년 기준 외국인 방문객은 방문객 750만명 중 0.1%도 안되는 720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대안 중 중앙정부와 경기도와의 협력 사업을 투자 차원에서 늘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정부 투자에만 의존하기 보다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하려고 합니다.

에델만에서 익힌 업무 중 하나는 기업공개 및 투자사업인데 포천과 가평은 그런 민간 투자를 받을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민간기업과 함께 규제를 풀면 지방정부가 하는 역량의 몇배를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

프레시안 :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권신일 : 첫째, 풍부한 중앙정치경력과 경쟁 심한 글로벌기업 그리고 공공기관 운영경험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대학 4학년 때인 1995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에 공채로 입사해서, 중앙당 홍보팀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및 당전문위원, 국회부의장 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일했습니다. 그 후 세계적인 마케팅 PR회사인 에델만코리아에 들어가서 수석 부사장이 되었고, 자회사인 EGA의 대표까지 지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서는 기획위원를 맡았으며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으로 임명된 후, 작년에 그 직을 그만두고 국회의원에 출마했습니다.

두 번째 강점은 전문성과 능력입니다. 저는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 일 잘하는 일꾼이라고 자부합니다.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이자 공공기관의 전문경영인으로 일하며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포천·가평의 주민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과를 낼 줄 아는 사람을 원하기에, 저를 믿고 뽑아 주실 거라 기대합니다.

▲권신일 후보가 코레일관광개발사장 재직 당시 열차안에서 승무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위해 직접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프레시안 : KTX, GTX 유치 등 철도망 구축에 대해 지역 주민의 관심이 많다.

권신일 : 저는 자타가 인정하는 철도 관광 전문가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의 지금까지의 지식과 풍부한 경험 중앙의 인맥으로 최선을 다해 우리 지역 주민들의 철도의 대한 열망을 앞당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또한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으로 포천의 철도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코레일 관광개발 대표, 국토부 장관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철도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포천에 KTX를 끌어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가고속철도망의 동서축 250㎞ 건설 비전이 있고 이 중 약150㎞(서울~속초)는 4차 철도망 계획에 의해 2027년도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고양행신과 파주역으로 60~80㎞만 더 이으면 서쪽과 연결이 됩니다. 운정~ 동두천~ 포천을 연결하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라고 봅니다. 가평까지 연장하는 GTX-B 계획도 중요합나다. 작년 11월 6일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말씀하셨으니 곧 확정안이 나올 거라 봅니다.

프레시안 : ‘K-방산’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권신일 : 지금 포천에는 구 6군단 부지 등 미활용 부지가 많습니다. 적게는 몇천㎡에서 수십 만㎡ 정도의 비어있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부지들을 수도권 인근의 다른 지역에 비해 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군 부대는 대부분 접경지역에 있는데 수리를 할 수 있는 공장은 대부분 남쪽에 있습니다. 포천에 국방MRO(운용정비) 센터, 부품공장 등을 만들면 물류, 시간, 비용 면에서 상당히 유리할 것입니다.

마치 현대차는 울산에 있더라도 소모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수리를 하는 현대차서비스센터는 실제 많이 쓰이는 곳에 두자는 취지와 동일한 것입니다.

포천에는 실사격장이나 실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훈련장도 있어서 R&D센터를 유치하는 데도 장점이 많습니다. 이런 특성을 살려 무기의 개발과 실전 테스트와 운용과 유지보수를 한 지역에서 할 수 있는 K-국방 산업단지를 만들면 포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프레시안 : ‘K-관광’을 말씀하시면서 가평에 ‘K-POP 빌리지’를 조성한다고도 하셨습니다.

권신일 : 가평은 대략 70%가 관광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성리 같은 MT의 성지에서 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한 자라섬까지 북한강을 끼고 훌륭한 관광자원이 많이 있고 음악역1939라는 수준 높은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가평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테마관광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테마로 K-POP을 제안했습니다. 음악역1939를 중심으로 K-POP 빌지리, K-POP 테마거리, K-POP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고, 대형 기획사와 협업하여 연습생들이 상시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하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연습생들은 수준높은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관광객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죠.

프레시안 : 포천·가평지역의 전직 시장과 시의원 그리고 많은 지역 전직 정치인들이 권신일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권신일 : 전 의장을 비롯한 전직 시의원들이 저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해주셔서 예비후보로서 무척 뿌듯합니다. 지역의 정치 선배님들의 지지선언은 비결이라기 보다 지역의 현안에 맞는 공약에 있다고 봅니다.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K-방산, K-푸드, K-관광을 통한 대기업 유치 공약 또 KTX, GTX 등 철도망 구축해 낙후된 지역 경제을 살려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여망,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실현 가능한 공약이 그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권신일 에비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랜만에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신일후보

프레시안 :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많은 예비후보들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마케팅을하고 있다. 중앙당에 원하는게 있다면

권신일 : 나는 공정한 경선을 원합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때 한동훈 위원장이랑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습니다. 긴 인연이지만 사심에 기대지 않고 현실 가능한 공약과 성실성으로 나 권신일은 우리 포천 가평 시.군민들만 믿고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프레시안 : 포천·가평 지역 주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실 말은

권신일 : 포천시민·가평군민여러분. 저 권신일을 믿을 신, 한 일 이름처럼 한번 믿어주시고 밀어주신다면 더 이상 우리 지역이 철도 교통 불모지라는 소리를 않듣게 교통 문제를 해결 위해, 철도 전문가인 제가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또한 ,낙후된 경제을 살리기위해 지역이 강점을 갖고 있는 K-방산, K-푸드, K-관광을 통해 대기업을 유치해 인구 감소를 막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대담 : 이동근 대전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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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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