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귀성객·군민 불편 최소화

교통 등 64명·8개 반 비상 상황실 운영

전남 영광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귀성객과 군민의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매일 당직자를 제외한 64명·8개 반으로 편성된 비상 근무반이 물가안정, 교통, 비상진료, 급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해 나간다.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짧고 설날이 주말과 겹쳐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청 전경ⓒ

이에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근무를 실시해 교통 불편신고 및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운수회사 종사자에 대해 교통안전 및 서비스대책 관련 사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 2개소에서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 환자 발생 시 대응,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당직의료기관(9개소)과 약국(10개소)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설날)을 제외하고 생활쓰레기를 정상수거하고,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연휴 기간 중 상수도 관련 민원해결, 단수사고 발생 시 비상급수 및 복구조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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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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