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고로쇠' 채취 시작..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

지리산 남원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 통해 전국 판매망 가동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다.

입춘을 전후해 채취 농가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지면서 처음 채취물량이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올해는 따뜻한 기온탓에 농가들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수액 채취에 나서고 있다.

뱀사골고로쇠는 해발 600m이상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가 넘는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된다.

▲지리산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 김신범 대표일행이 처음나오는 고로쇠를 채취하고 있다 ⓒ프레시안

지리산 남원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대표 김신범)은 이달부터 시작해 4월 초까지 수액을 채취할 계획이다.

뱀사골 인근에서는 매년 200여 농가가 고로쇠 채취로 20억 가량 소득을 올린다.

고로쇠는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뱀사골고로쇠는 미네랄이 풍부해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뱀사골고로쇠 영농조합 김신범 대표는 “올해는 따뜻한 기온 탓에 채취가 많이 빨라졌다”며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기에 때문에 수급에 문제가 없고 품질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믿고 마실 수 있다"고 했다.

뱀사골고로쇠는 ‘지리산 남원뱀사골고로쇠 영농조합법인(063-625-9015)’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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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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