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겨울방학 및 설명절 대비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집단감염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아동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교육가족지원과 아동급식 담당자와 보건소 위생관리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종사자 위생 관리 △식재료 조리 및 보관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재 속초시 결식우려 대상아동은 589명으로 겨울방학 및 설명절 기간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일반음식점(가맹점)의 주소와 연락처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목록과 속초아동급식카드 및 선한영향력가게 어플 URL을 속초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아동과 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방학 및 설 연휴 기간 혼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1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하고, 1일 결제 한도액을 12000원으로 상향했으며 전년도 12월 17일부터는 신한카드사와 새로운 아동급식카드 협약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251개소에서 2200여 개소로 확대했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들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여 아동급식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방학과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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