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예비후보, 광주지역 교통대책 공약 발표

"교통체증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할 것"

경기 광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신동헌 예비후보가 광주의 극심한 교통정체 구간 중 하나인 신현·능평지역 교통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중첩되고 불합리한 입지규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과 합당한 보상을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신동헌 예비후보에 따르면 신현·능평지역 교통대책 공약의 큰 축으로 △판교-오포선 조기 추진 △국지도 57호선(태재고개) 지하화 △신현3통-분당 간 우회도로 신설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 광주시장 재임 시절 성남시와 국지도 57호선(광주-성남) 교통대책 수립 협약을 시작으로 2020년 9월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2021년 11월 용역을 완료한바 있다.

▲경기 광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신동헌 예비후보 ⓒ신동헌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수립 용역 결과로 2021년 12월 제2차 경기도 도시 철도망 구축 계획에 판교-오포선을 신청함에 따라 마침내 2023년 12월 판교-오포 연장선이 제2차 경기도 도시 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신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신 예비후보는 판교-오포선 조기 추진 관련 "판교-오포선은 신현·능평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조기 추진을 통해 신현·능평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지도 57호선(태재고개)에 대해선 "교통량 급증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지도 57호선 지하화를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단기적으로는 성남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현3통-성남 간 우회 도로를 조속히 개설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국지도 57호선 지하화가 개통되기 전까지 신현동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판교-오포선, 국지도 57호선 지하화와 더불어 GTX-D(수서-광주)/수서-광주 고속철도 동시 개통, 경강선 연장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 포함, 초월-오포 간 도로 등은 광주시장 재임시절부터 적극 추진해왔던 5대 핵심 교통개선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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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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