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예비후보 "동탄-인덕원선 급행열차, 메타역 정차 추진"

"이용객 수 등 지역 특성상 반드시 필요" 강조

더불어민주당 조대현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탄-인덕원선(동인선)’ 급행열차의 메타역 정차를 지역정책으로 추진을 약속했다.

28일 조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국가철도공단의 동인선 노선 개설 계획을 통해 일반열차는 메타역 정차가 확정된 반면, 급행열차는 무정차 통과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조대현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인선 메타역 건설 예정지역을 가리키며 급행열차 정차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다. ⓒ조대현 예비후보 측

이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동탄1신도시 주민들은 지난 15년 동안 ‘전철 없는 신도시’라는 오명과 교통 불편을 묵묵히 견뎌왔다"며 "우여곡절 끝에 ‘동인선’ 전철이 착공됐음에도 동탄1신도시의 정차역인 메타역이 급행열차 정차역에서 제외되면서 주민들이 받은 상대적 박탈감과 지역발전 정체감을 해소하는 일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차 이용승객이 많고, 대형 쇼핑시설을 오가는 유동인구도 많은 지역의 특성상 메타역은 이미 급행정차역으로서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만큼, 급행열차의 정차는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급행열차의 무정차역으로 발표된 상황에서의 해결책에 대해서는 "급행정차역은 전철역 간 거리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요소로 평가하며, 평가요소 중에서도 승하차 인원수 및 환승역과 지역적 안배가 중요하다"며 "동인선 메타역은 승하차 인원수가 동인선 상의 급행 미정차역 중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건설 예정인 대형쇼핑 시설을 오가는 유동 인구까지 감안하면, 이용승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 등을 고려할 때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메타역에 동인선 급행열차를 정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성시와 화성시의회를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대표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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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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