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중대재해예방 지원사업 추진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경남 창녕군은 오는 27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산업재해 발생 이력이 있는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정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지원받았던 사업장은 제외한다.

지원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7가지 요소 점검, 작업장 유해·위험 요인 파악과 개선 대책 제공,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이다. 형식적인 지도·점검이 아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매뉴얼을 제작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창녕군청 전경. ⓒ프레시안(임성현)

군은 컨설팅 결과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컨설팅 지원을 받지 못한 유사 업종별 사업장에도 자료를 공유, 군내 사업장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창녕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달 말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창녕군의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5인 이상 50인 미만 민간사업장의 혼란을 줄이고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컨설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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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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