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 국민 대상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투표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수변구역 지정 해제 건의 등 10건 대상… 다음달 7일까지 ‘소통24’서 진행

용인특례시는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한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소통24’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대국민 투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력과 전문성을 발휘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굵직한 성과로 시의 발전을 이끈 정책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특례시가 진행하는 '적극행정 국민투표' 홍보물. ⓒ용인특례시

시는 올 상반기 평가에 각 부서가 접수한 총 38건의 사례 가운데 공공성과 적극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10건의 사례를 국민 투표 후보로 선정했다.

후보에 오른 정책은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수변구역에 대한 환경부에 지정 해제 건의 △효율적인 자금 관리로 145억 원의 이자 수입 창출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에버랜드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의 협업 상품 출시 △용인중앙시장서 진행된 ‘별빛마당 야시장’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신갈동 국유지에 공영주차장 조성 △칼빈대학교와 협력해 ‘법화산 맨발 산책로’ 조성 △동림 하수처리구역(동림, 오산, 능원리 일원) 하수처리 불합리 해소 △명도 소송 이후 퇴거 불응 거주자(세입자)에 대한 적극 대응 △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소규모 주택 구조 안전 점검 등이다.

이번 투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7건을 대상으로 시 적극행정위원회의 3차 심사를 열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담당 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 등급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발전과 110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전 국민 투표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용인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장이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해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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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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