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오는 26일 ‘모란 민속5일장 고객 주차장’ 개장

100대 주차공간 갖춘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매월 4·9일 5일장 때만 운영

경기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 방문객을 위한 ‘모란 제2공영주차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문을 여는 공영주차장은 모란민속5일장의 고질적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인근 완충녹지 일부를 활용해 조성됐다.

▲오는 26일 개장하는 모란민속5일장 ‘모란 제2공영주차장’의 모습. ⓒ성남시

시는 당초 모란 제1공영주차장에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하는 방식으로 주차난 해소를 계획했지만, 226억여 원에 달하는 과다한 건립비와 최소 3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완충녹지지역 일부를 도시관리계획에서 해제해 8억여 원의 공사비용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크게 절감시켰다.

해당 주차장은 총 100면의 주차공간을 갖춘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으로, 모란민속5일장(끝자리 4, 9일)이 열리는 당일에만 운영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란민속5일장은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과 상인 및 방문객의 주차장 추가확보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효율적 행정의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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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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