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신선수산물 당일 배송 시스템' 추진

수도경기·내륙권 당일 배송 시스템 구축하기로…

경북 울진군은 어자원 감소,수입 수산물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발전을 위해 어업대전환 프로젝트 통해 수산물 유통 혁신에 나섰다.

▲ⓒ울진군청

군은 어업대전환의 하나로 새로운 유통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신선 수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컨설팅 시범사업’추진을 위해 최근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위해 수도경기·내륙권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을 통해 군과 용역업체가 협업해 캠브로박스 및 은박박스, 스티로폼 박스 등으로 패키지를 세분화하고, 고속버스 및 냉장 탑차 등으로 나눠 실제 100여 건 이상의 주문을 당일 배송 처리했다.

이를 통해 문제점 등을 파악해 사업을 본궤도로 올리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들과 상생 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특히 인근 산 간 지역 수산물 배송 시스템을 추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울진 수산물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신선 수산물 유통 시스템 구축 사업의 단계적인 추진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정책 방향의 하나 인 어업대전환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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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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