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총력

동절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앞장

경북 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다. 피해방지단은 문경시 관내 엽사 22명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다.ⓒ문경시

시에 따르면 최근 영덕군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는 등 점차 확산되고 있는 전염병을 예방하고, 봄 농사철을 대비하여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피해방지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2,700두의 멧돼지와 고라니를 포획하여 농작물 피해를 크게 줄였고 전염병 방지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문경시는 멧돼지 사체에서 전파될 수 있는 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사체 수색조’ 역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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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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