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원예특작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시설하우스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 단동 및 연동하우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딸기와 토마토, 수박, 상추 등을 전략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는것 외 딸기 육묘와 여름딸기, 포도 등 지역에 적합하고 고소득이 기대되는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아래 26일까지 원예특작 분야에 대한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도 받는다.
원예특작 분야 농자재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작물은 복분자와 복숭아, 인삼 등으로 복분자는 지주대, 차광망, 관수시설을, 복숭아는 우산식 지주대, 복숭아 부목, 관수자재, 교미교란제를, 인삼은 해가림시설, 미생물, 추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현대화된 재배시설 보급을 위해 시설재배 농가에 1억 7천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양액 재배시설과 무인방제기, 차광시설, 다겹보온커튼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거에는 딸기와 토마토 위주로 시설재배를 진행해 오다가 최근 수박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재배 농가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상추 역시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어 농가 소득을 키울 전략상품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예특작 분야 농자재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은 읍‧면에 배포한 농업 분야 주요 사업 안내 책자를 통해 확인하거나 읍·면사무소 산업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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