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국비 확보 총력대응을 위한 '2025년도 국비 건의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강종만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27일 보고회에서 발굴·논의된 총 50건 8012억 원(국비 4604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문제점, 그에 따른 대응논리를 점검하고 정부예산안 편성 일정에 따른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국비 54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점검사항들을 보완해 추가 보고회를 갖고 전라남도와 협업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내년도 국비 건의 신규사업은 20건 1590억원(국비 851억원) 규모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특화 브랜드 사업(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188억 원,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401억 원), ▲서남권 민물장어 가공·유통 전략기지 구축사업 150억 원 ▲영광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212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30건 6422억 원(국비 3752억 원) 규모로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343억 원), ▲초소형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지원 실증(428억 원), ▲국도77호선 영광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300억 원) 등이다.
강종만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 입장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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