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현실에 맞는 출산 정책 지원

전북 고창군이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심화 현상을 해결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임신 전 기본검사를 지원해 임신 환경조성과 현실에 맞는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결혼 3개월 이내 예비부부와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로 대상을 확대하고 요건을 갖춘 사실혼 부부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의료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고위험 임산부 등에 대해서도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확대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

앞서 고창군은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도내 최대인 2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분만산부인과 이용 분만 시 진료비 전액 지원, 임신출산축하용품(5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20만원), 산모·신생아 산후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출산장려금을 2023년 10월 13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750만 원, 넷째 1,000만 원, 다섯째 2,0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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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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