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구입비 최대 40만원 지원

경기 안양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을 통해 2024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과 체육복·생활복 구입비용을 4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원 대상이 관내 중·고등학교 46곳의 신입생 약 1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양시청 ⓒ안양시

지난해까지 안양시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교복 구입비용 30만원을 지원하고, 시 자체 사업으로 체육복 구입비용 7만원을 추가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교복 및 체육복·생활복 구입비용을 4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체육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타 지역(안양시 외)에 주소를 둔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도 올해부터 동일하게 체육복·생활복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관내 46개교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 주관 구매 절차에 따라 학교가 일괄 신청하며, 대안교육기관 및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의 신입생은 부모, 보호자, 학생 등이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달 18일까지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안양시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사업의 전체 예산 규모는 1억1650만원이며, 시는 공모를 통해 사업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4. 1. 4.)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장애인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활동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법인, 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국가나 타 지자체의 동일 사업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사업내용은 △교육(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교육 등) △문화·예술(장애인의 재능을 활용하여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개선 교육 등) △체육·체험(장애체험기회 제공 등) △환경개선·편의증진(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개선활동 등) △기타(온라인 동영상 및 웹툰 등을 활용) 등 5개 분야이다.

신청 방법은 이달 18일(18시 도착분)까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 현황 등을 사업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적격서류 심사, 2차 선정심의위원회 및 3차 보조금심의위원회 등 심사를 거쳐 2월 중 지원사업 및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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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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