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밀양·의령·함안·창녕 예비후보···총선 출마 본격화

‘작은 거인의길’ 출판기념회,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는 철학 담겨

“사회적 약자 배려와 정의·공정 실천, 지역민들께 도움 되는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 다할 것”

▲박용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6일 밀양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서전 '작은 거인의길'을 소개하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프레시안(임성현)

박용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출마를 본격화했다.

박용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밀양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신의 저서 ‘작은 거인의길’을 소개했다.

‘작은 거인의길’에는 가난하고 어려웠던 성장 과정을 겪으며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은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그런 고민이 법학을 전공해 검사의 길로 이끌었던 계기가 됐다며 어릴 적 성장과정과 검사생활의 내용이 진솔하게 담겼다.

저서에는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는 저자의 철학도 담겨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저명인사의 축사를 대신해 ‘함께 가는 길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8명의 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한 8명은 정영혜 창녕노인회장, 이정수 전 육군소장, 이정민 다국가 캄보디아 청년연합회장, 김도형 단국대 교수, 김성길 창녕장애복지관장, 장성호 전 경남학생연합회장, 박성희 요양보호사, 조완제 농영경영인이다.

이들은 '작은 거인의길'을 읽고 후보자의 평소 생각과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삶의 철학에 깊이 공감했다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각자의 바람과 소감을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 장제원·박수영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엄용수 전 국회의원, 김대식 전 여의도 연구소 이사 등의 축하영상과 축전도 이어져 박 후보자의 폭넓은 인연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박 예비후보는 “30여 년간의 검사생활에서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사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정의와 공정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믿으면서 소신껏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한 삶의 철학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뜻을 실현하고 우리 지역민들께 보탬이 되기 위해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자 큰 뜻을 품게 됐다”며 “사회적 약자 배려와 정의·공정을 실천하며 지역민들께 도움 되는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늘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나온 시간을 조용히 정리하고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지역사회와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인생 2모작을 다시 시작해 보고자 한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다.

박용호 예비후보는 밀양 청도면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청도중(1981년)과 밀양고(1984년) 졸업, 한양대 법학과(1988년)를 졸업했다. 1990년 제32회 사법고시 합격 후 1993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래 서울․부산․창원 등 검찰청에서 지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