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전국 각지의 동계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대전 유천초등학교 초등부 야구부를 시작으로 초등, 고등 야구부 6개팀, 태권도 10개팀, 세팍타크로 1개팀 350여 명이 고창군에서 올해 1월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고창군은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체육시설 무료 이용과 간식, 물, 음료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방문한 선수들이 고창군의 우수한 체육시설에서 부상 없이 훈련하며 좋은 훈련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동계 전지훈련단 방문으로 관광 비수기를 맞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