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력... 동계 전지훈련단 유치

전북 고창군이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전국 각지의 동계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대전 유천초등학교 초등부 야구부를 시작으로 초등, 고등 야구부 6개팀, 태권도 10개팀, 세팍타크로 1개팀 350여 명이 고창군에서 올해 1월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대전유천초 리틀 야구부 동계 전지훈련ⓒ고창군

고창군은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체육시설 무료 이용과 간식, 물, 음료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방문한 선수들이 고창군의 우수한 체육시설에서 부상 없이 훈련하며 좋은 훈련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동계 전지훈련단 방문으로 관광 비수기를 맞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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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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