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임 장관 직무대행 "마약 한번 손대면 패가망신한다는 인식 자리잡게"

이노공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2024년 새해 일성으로 "마약을 한번 손대면 패가망신한다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한 장관의 사퇴로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이 직무대행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에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역량을 집중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에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마약을 한번 손대면 패가망신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하자고 강조하면서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유통범죄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 △범죄 정보 역량 강화 △수사장비 첨단화 등 마약범죄 대응 등을 제시했다.

이 직무대행은 '마약사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확대 시행하고, 마약사범 재활전담 교정시설 확충으로 치료와 재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또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된 것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사회 지도층과 공직자의 부정부패, 시장질서 교란 행위 등 중요 경제범죄, 사법방해 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노공 법무부 장관 권한 대행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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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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