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민 "글로벌 허브도시 향한 부산 대도약 행진 멈추지 않겠다"

[2024년 신년사] 동남권 상생 도약 위한 부산시의회 역할 수행 다짐

부산시의회가 2024년에는 동남권 상생 도약의 추동력을 확보해 지방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로 멈춰선 대한민국이 다시 뛰기 위해 부산이라는 동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각인시켰고 정부로부터 강력한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라며 "이를 발판으로 대망의 2024년,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부산 대도약의 행진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주도하고 동남권이 함께 뛰는 본격 지방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의회연합회 출범을 추진하겠다"라며 낙동강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 현안 해결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해사법원 설립 등과 같은 동남권 상생 도약을 위해서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성장, 고금리, 고물가에 지친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나침반이 되고 정책과 예산이 시민의 버팀목이 되도록 견인하겠다"라며 부산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들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프레시안(박호경)

아래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신년사 전문.

갑진년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로 멈춰선 대한민국이 다시 뛰기 위해 부산이라는 동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각인시켰고 정부로부터 강력한 지원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대망의 2024년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부산 대도약의 행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부산광역시의회는 부산이 주도하고 동남권이 함께 뛰는 본격 지방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의회연합회 출범을 추진하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낙동강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 현안 해결과 산업은행 본사 이전, 해사법원 설립,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등 동남권 상생 도약의 추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저성장, 고금리, 고물가에 지친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나침반이 되고 정책과 예산이 시민의 버팀목이 되도록 견인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인 원도심 낙후, 저출생, 청년인구 유출에 대해서는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의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2024.1.1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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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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