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점촌북초등학교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점촌북초에 따르면 2023년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개발해 교육현장에 제공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프로그램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하여 그 사례를 발표하는 것이다.
점촌북초는 ‘함께(WITH) 채워가는 행복학교 만들기’라는 실천주제로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점촌북초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지속적인 공감·동행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설계한 체험형 어울림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나에게 On 책, 작가와의 만남 등 점촌북 도서관 독후활동, 탄소중립중점학교 생태학습장을 활용한 학급별 텃밭 운영, 점촌북 환경·생태 봉사활동, 학생, 학부모, 교사 다모임을 통한 수평적 협의과정으로 우리 모두가 주인! 민주적 자치활동으로 의사소통, 감정조절, 자기존중감 등 어울림 역량을 함양하였고, 교육공동체 나눔의 날, 굿네이버스, 법무부 학생자치법정운영학교, 농축산부 지원 반려동물 활용 인성키움교실, 문경YMCA 교육기부활동으로 마음은 나누고 재능은 더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펼쳐가고 있다.
하미경 교장은 “그동안 50여명의 학생 교육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온 점촌북초만의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함께(WITH) 채워가는 행복학교 만들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내실 있게 어울림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채워가는 꿈의 공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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