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소바시 119안전정책 토론회' 개최…정책 공유·의견수렴

경기소방이 내년도 10대 주요정책을 도민에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오산시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소·바·시119안전정책 토론회'를 119분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소방 '소·바·시 119안전정책 토론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바·시는 '경기소방에 바라는 시민 생각'의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토론회에는 의료진, 대학교수, 안전관리자, 노인·영유아 시설 관계자와 주부 등 소방관서에서 추천한 각계각층 도민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경기소방은 지난 한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10대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도민 대표에게 공개한 뒤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토론회를 진행됐다.

▲경기소방'소·바·시 119안전정책 토론회'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내년도 경기소방 10대 주요정책은 △인구대비 화재 안전도 세계 톱5 국가 진입 △화재발생원인 규명률 96% 달성 △지역안전지수 화재분야 1등급 유지 △119신고에서부터 소방차 출동까지 1초 단축 △소방차 7분 도착률 57% 달성 △심정지환자 소생률 10%대 진입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발생률 5% 저감 △소방차 교통사고 5% 저감 △어르신 전담의용소방대 전 관서 확대 운영 △3대 중대비위 10% 저감 등이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중한 고견을 귀담아 도민들께서 안전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정책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새해에도 경기소방은 실효성 있는 경기도형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소방안전복지서비스 확대와 극한 재난에 대한 대비와 대응을 강화해 안전한 경기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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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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