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산단 300만㎡ 시대 열렸다 … 인근에 27만㎡ 확장 기업천국 발돋움

전북 익산시가 익산 제3산단 확장에 시동을 걸며 '제3 산단 300만㎡ 시대'를 활짝 열고 기업 천국 익산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익산시는 기업 유치 공백 해소와 산업입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산단 인근에 27만2815㎡, 약 8만평 규모로 확장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갖는 등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제 3산단은 기존 279만4000㎡(84만5천평)에서 306만6700㎡(92만8천평)로 확장된다.

▲익산 산업단지 항공사진 ⓒ연합뉴스

익산시는 22일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역주민, 토지주 및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낭산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과 관계부서(기관) 협의의견 반영에 따른 산업단지계획(안)을 공유하고 의견청취를 위해 개최됐다.

또 지난 보상협의회 결과에 따라 토지주 및 관계인 대상으로 사업 내용, 토지 및 물건 등 보상 내용 및 협의 절차 등을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토지 및 지장물 조사 실시 후 올해 3월 전라북도에 개발계획(변경)을 승인 신청하였으며 편입토지 등 토지주와 관계인에 대한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을 완료했다.

익산시는 설명회 이후 사업인정고시 이전에 협의취득 요건을 갖춘 대상자에 대해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내년 6월 사업인정고시 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업 조기시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을 통해 기업입주 수요에 신속하게 산업용지를 공급해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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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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