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4년 연속 대상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 계획 시행결과 평가' 분야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13일 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역복지사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매년 지역복지분야 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는 4년 주기의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부터 시행 결과까지 과정이 우수한 지방정부를 선발한다.

도는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경기도형 긴급복지 대상 확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등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도민 삶의 기본권을 보장했다.

이와 함께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확대 △1인 가구 지원사업 등 청년, 1인 가구, 베이비부머 등 미래 세대 및 새로운 정책 대상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왔다.

무엇보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대상' 수상을 달성해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충실한 이행, 민관협력 등 전국을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복지정책 추진 역량을 여실히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도 사회보장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360° 전방위 돌봄 추진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많은 기회, 더 나은 복지 실현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