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500만 달러 수출계약 등 풍성한 성과 안고 귀국

미국 현지 4개소에서 진도 농수산물 판촉 특별전 진행

김희수 진도군수를 단장으로 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이 7박 9일간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순방에서 군은 현지 대규모 한인시장인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남체인과 500만 달러 수출 협약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소재 메가마트 등 미국 현지 4개소에서 진도군 농수산물 판촉 특별전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순방에서 미쉘 박 스틸 미국 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국외연수 중이던 노관규 순천시장을 면담하고 진도군의 농수산물 수출 방안과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등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

▲김희수 진도군수가 미국 대형마트에서 진도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있다.ⓒ진도군

진도군의 이번 미국 방문은 경제협력과 함께 문화와 사회 전반적인 측면에 걸쳐 미국과 첫 교류의 디딤돌을 놓았다는데 의미를 뒀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관계자는 "미국 순방은 진도군의 농수산물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미국 시장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두 기관 모두가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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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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