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 복분자’의 안정적 생산 위해 종합토론회 개최

복분자 생산량 확보를 위한 기후 위기 극복 재배기술 교육

전북 고창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창 복분자의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를 위해 농가들과 손을 맞잡았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복분자 농가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복분자 재도약을 위한 종합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위기극복 우수사례(농촌개발대학 복분자과 김영철 대표, 복분자연구회 구효숙 총무) ▲기후위기극복 복분자 재배기술(농업기술센터 정서경 팀장)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 복분자 재도약 기대 종합토론회 개최ⓒ고창군

특히 지난 2021년부터 고온성미생물을 활용한 고창 복분자 고사 극복 컨설팅을 진행해온 김길용 교수와 한연수 교수의 진행으로, 참석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고창 복분자의 안정생산을 위해 제시된 여러 방법 중 시설재배 필요성과 식물체 면역력 강화를 위한 고온성미생물 농법이 참석 농가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한편, 고창군은 이날 영농교육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각 지역농협 교육장에서 약 520명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박용관 기자(=고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