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ESG, 생물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포럼 개최

류태철 관장 "자원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깊게 고민"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1일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에 위치한 자원관에서 'ESG, 생물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ESG 포럼을 개최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임직원의 ESG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 사업에 ESG를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세션은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공공기관 ESG경영 컨설팅 수행 실적이 풍부한 ㈜이언컨설팅의 김상태 대표이사가 'ESG 이슈 대응 및 주요사업과 ESG 연계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1일 개최한 제1회 ESG 포럼ⓒ

제2세션의 주제는 '섬‧연안 생물자원 연구에서 ESG 적용'으로 ㈜그린포엘 김미후 대표와 국제ESG협회 조유라 이사가 각각 발제에 나섰다.

김미후 대표는 'ESG, GBF, TNFD 국제 흐름 속 국내 생물다양성 사업 실행방안'이라는 주제로 생물다양성 사업의 지침이 될 수 있는 법제를 소개하며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했다.

조유라 이사는 'ESG경영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평가' 대한 주제로 생물다양성 연구 전략과 관련한 ESG 기업 평가 연구 결과 소개로 연구 분야에서의 ESG 적용점을 모색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마지막 패널토의에는 연사로 참여한 김상태 대표이사, 김미후 대표, 조유라 이사가 향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 사업에서 ESG 적용과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임직원의 자유 질의도 이어져 열기를 더 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자원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깊게 고민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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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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