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제 자매도시 결연… 세계 속에 고창 알리기 나서

중국 산동성 조장시와 첫 국제 자매도시 결연 맺어

전북 고창군이 처음으로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본격적으로 세계 속에 고창 알리기에 나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11일 중국 산동성 조장시를 방문해 적군(자이준, zhaijun) 조장시장과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고창군과 조장시 양 도시는 앞으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중국 조장시와 국제 자매결연도시 체결ⓒ고창군

협약내용으로는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농업,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및 번영을 추진하고 양 도시의 정기적 연락을 유지하고 공동관심사에 협의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지난 2005년 우호 교류 협의서 체결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 이후 교류가 주춤하던 당시 구호 물품 전달 및 관내 중고등학생 중심의 비대면 ‘청소년 외교관 운영’ 등의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제50회 고창모양성제에 축하사절단이 방문해 고창군민과 축제장에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과 조장시는 유사한 점이 많아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인 교류 효과가 기대가 되고 세계 주요 도시와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 도시가 서로 배울 점이 많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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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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