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2023년 양양 랜드서핑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12일 양양보드파크와 죽도랜드서핑파크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랜드서핑은 바다에서 타던 서프보드의 움직임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땅에서 서핑을 즐기는 스포츠로, 파도가 없거나 기상악화로 해상 서핑이 불가능 할 때도 서핑과 유사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양양 랜드서핑 페스티벌은 양양군이 주최하고 한국랜드서핑협회가 주관하여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와 랜드서핑 분야의 성장을 위해 지역 유소년 및 주민・동호인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며 초등학생 200여명을 비롯하여 주민, 동호인, 방문객 등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주요 내용으로 △랜드서핑 체험 △보드제작 체험 △서프아트 체험 △랜드서핑 시범 등이 진행된다.
페스티벌에서는 랜드서핑 체험, 보드 디자인·제작 체험과 함께 서핑보드 및 서프스케이트보드를 활용한 서프아트 페인팅 체험 시간이 마련되었고, 중·고급자들의 프리라이딩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 지역 라이더간의 교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지난 달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한 서프아트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양양군은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서핑 사업 부문 확장에 기여하는 레저스포츠로 랜드서핑을 육성하고, 서핑 관련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핑문화의 한 부분인 서프아트가 새로운 문화 컨텐츠 사업으로 확장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양양 랜드서핑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랜드서핑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서핑 문화산업 발전과 지역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학교 9개소 등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랜드서핑 교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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