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힐링폴링 수원화성’ 성료

시민 중심 축제로 진화… 수원시, ‘축제의 기록, 시민의 기억’ 개최

수원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2023 수원화성 힐링폴링’이 43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5일 수원특례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 일대에서 모두 4개의 축제로 구성된 ‘2023 수원화성 힐링폴링’이 막을 내림에 따라 전날(4일) 시민참여 중심의 성과를 돌아보는 성과보고회 ‘축제의 기록, 시민의 기억’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열린 ‘축제의 기록, 시민이 기억’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시에 따르면 ‘2023 수원화성 힐링폴링’은 지난 9월 23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에 이어 지난달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및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 기간 90여만 명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각 축제들이 2300여 명이 참여한 시민퍼레이드와 1000여 명의 추억을 담은 그레이트월, 시민들이 힘을 모아 그린 초대형 바닥화 시민도화서 등 시민의 기획 및 참여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음식문화박람회’와 ‘국제자매도시 공연’, ‘남문시장 축제’ 및 ‘수원시민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들과의 연계도 호평을 받았다.

이어진 성과보고회에서는 4개 축제 현장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추억하는 영상과 어우러진 주제공연 ‘자궁가교’ 메인테마곡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에 시민배우로 참가한 시민과 공연단,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재현행렬에 참여한 시민과 시민퍼레이드 참여 단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의 중심축 역할을 한 주민 등에게 시민참여 증서가 전달됐다.

이재준 시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이 기획한 더 많은 시도가 있었고, 시민이 주인공으로 더 많이 빛났다"며 "수원을 대표하는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자랑할만한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고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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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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