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한 ‘법정문화도시’ 전북 고창군이 지역주민들과 예술인 그리고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3일부터 5일까지 지역주민과 예술인, 방문객이 ‘치유’를 주제로 하나 되는 ‘제1회 고창문화도시 치유문화 축제’를 열었다.
해당 행사는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문화도시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치유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복분자 와인과 함께하는 알리, 여행스케치, 박학기씨 등 대중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참여한 치유음악 공연과 모두 함께 배우는 치유체조와 싱잉볼이 펼쳐졌다.
다음날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지역문화공연과 가수 몽니밴드와 복분자 와인과 함께하는 치유음악 공연, 모두 함께 배우는 치유요가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복분자 와인과 함께하는 치유음악 공연을 비롯해 전통과 퓨전의 소리 지역문화공연, 문화심리학자 김정운님의 ‘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치유특강이 진행됐으며 모두가 함께 배우는 밤벨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10개 체험 프로그램(향기치유, 다도치유, 미술치유, 소금치유, 곤충치유, 음식치유 등)과 트리클라이밍, 인생네컷, 타로 등 놀이 체험, 고창군의 농특산품 플리마켓 등을 운영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문화도시 고창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와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창군이 대한민국 치유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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