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김포 서울 편입' 천공 배후설에 "정말 말세다, 말세야…"

"진심도 진지함도 없다. 국민, 바보 멍청이 취급"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포 서울 편입' 논란에 따른 '천공 배후설'을 두고 "진심도 진지함도 없다"며 "국민을 바보 멍청이 취급한다"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공이 언급된 뉴스를 링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정말 말세다 말세야. 어째 이런 '떴다방' 식 정치가 다 있나 싶었는데… 허 참, 서울 편입 안 되면 교통난 해결이 안 되나? 뭐 하나 진지하고 체계적, 종합적인 접근을 하는 걸 못 봤다. 매번 아무 얘기나 툭 던지고, 아니면 말고. 진심도 진지함도 없는"이라면서 "보자 보자 하니 국민을 바보 멍청이 취급하네"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이상 꼴도 보기 싫다. 대선이나 총선 같은 전국 선거는 그만하고 김포시장 선거 나가던지"라고 덧붙였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포 서울 편입'은) 새로운 주장이 아니다. 천공의 머리에도 똑같은 생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질 낮은 루머"라고 반박했다.

▲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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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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