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가을철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속초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을 대비하여 산불 방지를 위해 10월 16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투입했고, 지난 1일부터는 산불예방 주·야간 감시원 92명을 배치했다.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10월 중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통해 관내 산림연접지 15ha를 대상으로 인화물질 제거 작업을 실시하여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 완료했으며, 개인진화장비 및 진화차량, 가을철 산불 예방 홍보물품 등을 일제 정비했다.
또한, 40개의 산불감시초소를 점검 및 보수 완료하고 각 초소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초기대응 대비에도 만전을 기했으며,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1대를 이목리 감시탑 주변에 추가 설치하여 산불 감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산불 예방 시스템 및 체계를 강화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는 산불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시민들께서도 산행 간 흡연 금지는 물론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단절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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