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산불진화대 20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시·군 대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이 한 조를 이뤄 시작 지점에서 400m 떨어진 산불 발생 지점에 산불진화차, 고압호스, 간이수조, 기계화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담수를 완료하는 방법으로 경연했다.
속초시는 평소 갈고닦았던 장비 사용 능력을 활용해 5분 29초의 우수한 기록으로 5분 37초의 원주시 기록을 넘으며, 2023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시는 매년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하여 월 1회 이상의 자체 진화훈련 및 장비 숙달 능력 점검을 실시했으며, 산불진화대원 간 임무 숙달과 장비 운영 노하우 공유 등 산불방지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병선 시장은 “2019년 이후 4년 간 속초시는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속초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산불진화대원들을 필두로 속초시는 향후에도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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