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 31일 개막

대전이스포츠경기장서 내달 2일까지 진행… 과기정통부 주최로 올해 4회째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전이스포츠경기장 일원에서 '2023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을 개최한다. ⓒ대전시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전이스포츠경기장 일원에서 '2023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을 개최한다.

대전시의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은 디지털 신기술 실무인재 양성과 지역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4회째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참여기관이 함께 한다.

또 '2023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은 '인공지능, 사람과 함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토크쇼, 취·창업 연계 체험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이어 첫날인 31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인류'에 대하여 KAIST 김대식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하고, 충청권의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주제별 토크쇼가 진행된다.

그리고 내달 1일에는 정지훈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가 인공지능이 바꿀 산업과 기업의 미래에 대하여 강연하고, 출판·뷰티·농업 등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의 찬반토크를 선보인다.

이밖에 마지막 날에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핵개인의 시대'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인공지능 분야 창업기업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의 기업설명회(IR), '인공지능 주간 퀴즈쇼'가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공지능 주간은 인공지능 일상화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전시 인공지능 산업이 지역의 미래 핵심산업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림그리기·작곡 등 창작 활동 체험관과 지역의 인공지능 분야 강소기업 소개 및 전시관을 부대행사로 운영하며 행사 참가 신청은 2023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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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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