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는 '양양읍민 한마당 큰잔치'가 오는 25일 양양문화복지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양읍 승격 44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돼 기념식과 함께 문화행사를 통해 읍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양양읍민 한마당큰잔치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시범·김순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진하 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의장 등 군의원, 진종호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는 양양문화원 취타대 ‘사물놀이’, (사)한국국악협회 양양지부 ‘민요’ 등 지역공연팀의 공연과 ‘양양읍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동영상 시청, 김시범 양양읍이장협의회장과 김순희 양양읍새마을부녀회장의 개막선언이 이뤄진다.
시상식에서는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조산리 김부웅씨에게 공로패를 지역사회 봉사 부문에서 양희성·장금자 부부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이어서 서성철 양양읍장의 기념사와 김진하 군수와 오세만 군의회 의장, 진종호 도의원의 축사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부 행사에는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등으로 행사장을 더욱 흥겹게 장식할 것이다.
서성철 양양읍장은 “양양읍은 양양군 6개 읍면 중 유일한 읍이자 군민 절반이 거주하는 행정‧교통‧산업의 중심지”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읍민들의 화합 속에 자긍심을 더욱 공고히 하는 단결의 장이 되고, 나아가 양양군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읍민의 날 행사는 1979년 5월 1일 읍으로의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5월 1일 진행해 왔으며 바쁜 농사 일정 등을 고려해 지난 2018년부터는 10월 중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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