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립박물관이 오는 29일까지 2023 지역작가 초대전 ‘제2회 양양오색민화회 회원전’을(회장 최현식)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 속초시립박물관 지역작가 초대전 중 4번째 전시이며, 우리 전통 민화에 나타난 다양한 주제를 오방색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양양오색민화회 회원들은 “민화를 그리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어느덧 조선시대의 한 서민이 되어 그림 속에서 노닐고 있는 것처럼 느낀다”며 “전시를 위해 작품을 표구할 때면 긴장되고 수줍은 생각이 들지만, 많은 분들이 서민의 그림인 우리 민화 전시회에 오셔서 깊어 가는 설악의 단풍과 함께 우리 조상들의 오방색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은 2016년부터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을 시민과 작가의 소통공간으로 조성하고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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