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원장 김화묵)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릉에서 한복문화주간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에서 주관하고 강릉문화원에서 수행하는 이번 행사는 한복을 주제로 성년례, 체험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의 전통 성년식인 관례·계례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강릉대도호부관아 의운루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은 관내 청소년 20명이 참가하며 전통한복의 다양성과 의미를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강릉한복문화창작소(옥천동 구슬샘 문화창고)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보자기포장, 한복 콘텐츠 온라인 창업, 한복 바르게 입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 4일간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돌금박·은박 댕기 만들기, 배냇저고리 만들기, 한복입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화묵 원장은 “이번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한복문화를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강릉이라는 장(場) 통해 강릉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은 강릉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이 된다. 일부는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며 행사관련 자세한 문의는 강릉문화원 문화기획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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