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식] "마약 밀수·투약 급증 '청정국' 지위 잃게 됐다"

□염종현 의장, '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4일 마약 퇴출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 출구 없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경기도의회

도의회에 따르면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추진 중인 범국민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5일 배우 최불암 씨가 처음 참여한 이래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캠페인은 참여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재해 마약 퇴치 의지를 밝히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염 의장은 "최근 마약 밀수와 투약이 급증하고 관련 범죄가 잇따르면서 한국은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마약 교육 등 예방 활동을 활성화해 도민들께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 의장은 노 엑시트의 다음 참여자로 도의회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인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용인3)와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광명1)를 지목했다.

□남경순 부의장, 동탄2 택지 2블록 방문 '안전' 당부

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 수원1)이 도내 산업현장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집행부 관계자들과 화성시 동탄2 택지개발지구 2블록을 방문했다.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화성시 동탄2 택지개발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에는 도 노동안전과장, 현대건설 현장소장 등 노동안전지킴이들이 참여했다. 김종복 화성시의회 의원도 현장에 함께했다.

남 부의장은 "대부분의 대형 사고는 불시에 벌어진 게 아니다.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사업장의 안전을 위해 작업계획을 잘 수립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백 수천명의 인원이 상주하는 아파트나 건물 등 설계도면 원본에 충실하고, 위험요인 제거 대응 매뉴얼 구축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따라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한다면 부실공사·인명사고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남 부의장은 또 "화성시는 지난해 산재사망 1위였다.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드는데 노동지킴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시 관계자들에게도 안전문화 확립을 당부했다.

□이혜원 의원, 양평군 개군 야구장 시설보완 논의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4일 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와 정담회를 갖고 소프트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이 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와 정담회를 갖고 있다. ⓒ경기도의회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정담회에서 개군 야구장 전광판, 관중석 등 시설 미비 문제 등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야구경기장 주변 땅 꺼짐 등 위험요소 보완과 펜스 길이 조정 등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양평군 관련 부서와 함께 야구시설 개선사항을 보안 점검해 해결할 방안을 강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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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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