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열차 운행 횟수 최대한 늘린다

코레일 하루 평균 34만 1천석, 연휴 기간 총 238만 6천석 공급 밝혀

▲한국철도가 내달 3일까지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코레일

한국철도가 내달 3일까지를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3일까지 모두 5020회, 하루 평균 718회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34만 1000석, 추석 연휴기간 중 모두 238만 6000석을 공급하는 것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28일부터 약 한 달간 철도 차량과 주요 역, 선로, 승강기 등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는 등 추석을 대비한 사전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모든 열차 5899칸의 전원공급·동력·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과 출입문·화장실 등 차내 접객 설비를 점검을 마쳤다.

코레일은 평소보다 운행 횟수가 많기 때문에 열차가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선로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전력공급장치 등 시설물 작동 상태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여객·차량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할 방침이다.

고속열차(KTX)와 ITX-새마을 등 여객열차 5개 예비 편을 오송·청량리·수색·가야역에 준비하고, 전국 14개역에는 차량 견인용 동력차가 대기한다.

또 서울·용산 등 49개 역에는 147명으로 구성된 기동정비반을 운영한다.

전국 8개 차량기지에는 협력업체의 고장 수리 전문가 59명이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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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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