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것을 두고 잘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KBS가 발표한 한국리서치 의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을 두고 '잘된 결정'이라고 응답(52.5%)한 이가 절반 이상이었다.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38.8%였다.
현재 논란이 되는 장관 후보자를 두고는 응답자 절반 이상(57.1%)이 '잘못된 인선'이라고 답했고, '잘된 인선'이라고 답한 이는 28.5%를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는 신원식·유인촌·김행 후보자를 각각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4.6%, '잘못한다'는 응답이 58.7%였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4개월 전 진행한 취임 1주년 여론조사보다 4.5%p 줄었을 뿐 아니라 올해 KBS가 진행한 여론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조사는 9월 25일~27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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