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 보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으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속초시청 직원들이 국 단위별로 실시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이병선 속초시장이 함께 오는 23일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균형발전과 직원들도오는 25일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을 맞이하여 이달 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지류는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카드·모바일은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속초사랑상품권은 10% 할인 판매로 추석이 있는 달은 1인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이병선 시장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 추석에는 온누리상품권 및 속초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하여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점가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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