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한 익산시의 추석 낭보 … "명절 전 특례보증 40억 원 지원"

익산시·하나은행 특별출연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지원

전북 익산시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명절 전에 특별자금을 푸는 등 총 90억원 보증 규모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19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하나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 등과 소상공인 특례보증(하나은행 특별출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추석 명절 이전에 특별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익산시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하면 전북신보가 출연금의 10배수 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은 발급받은 보증서로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계속되는 고금리, 고물가로 고생하는 중·저신용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석 명절 전 특별 자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익산시

익산시는 이날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각각 2억원의 예산을 출연해 4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상반기에 편성한 5억원으로 지난 5월 50억원 가량의 특례보증을 추진한 이후 추가로 40억원이 마련돼 올해 총 90억원의 특례보증을 진행하게 된다.

익산시는 계속되는 고금리, 고물가로 고생하는 중·저신용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석명절 전 특별자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중·저신용의 소상공인들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최대 5000만원의 운영자금과 시설개선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추석 전 자금 공급을 통해 조금이나마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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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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