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14일 '하반기 길거리 무료 상담소' 운영

시민 대상 … 노동법·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도 진행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 영북노동교육법률상담소에서 주최하는 하반기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 상담소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아남프라자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소에서는 김지영 공인변호사, 김남석 공인노무사, 이윤서 심리치료상담사로 구성된 3명의 자문단이 법률적 곤란을 겪으면서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금전거래, 재산상속 등 생활 법률과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산업재해, 실업 급여 등 노동법 관련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법적 상담이 진행된다.

▲속초시가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 영북노동교육법률상담소에서 주최하는 하반기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 상담소가 오는 14일 아남프라자 광장에서 운영한다. ⓒ속초시

또한, 법률 상담과 더불어 민원인들의 욕설·비난·폭언으로 인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을 위한 심리치료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상반기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상담소에서는 총 29건의 무료 상담이 제공됐으며 임금 체불, 퇴직금, 휴게시간 등의 노동 상담과 손해배상, 계약, 소송 등 생활 전반 분야에 걸친 법률적 자문이 지원되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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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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