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누구나 겪고 사는 이야기들을 무대 위에서 솔직하게 전달하여 배우와 관객이 하나되어 울고 웃을 수 있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문화예술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오는 22일 저녁 7시와 23일 오후 3시 총 2회에 결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을 통해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극단 나는세상 주관으로 개최된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은 우리 일상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중장년들이 찜질방에 모여 너무나도 일상적인 이야기를 가감없이 드러내는 작품으로, 우리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공감할 수 있는 웃음이 넘치는 연극이다.
공연에는 개그맨이자 대표MC 이홍렬(영호 役)을 비롯하여 유형관(영호 役), 안지환(종수 役), 우상민(말복 役), 김정하(영자 役), 이윤미(은정 役), 권혜영(미경 役) 배우가 출연한다.
영호 역은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되어 이홍렬 배우가 오는 22일에, 유형관 배우가 9월 23일에 출연하여 같은 캐릭터지만 다른 느낌의 재치있고 맛깔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이 전승 공간을 넘어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홈페이지 또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운영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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