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영양고추’ 명품화·세계화 추진

18일부터 서울광장에서 ‘2023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개최

경북 영양군은 ‘2023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 라는 슬로건으로 15번째 도농상생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영양군청

영양군이 지난 2007년 지자체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이 행사는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서울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축제다.

올해 행사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번행사는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무대행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등을 운영해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지역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생방송을 시작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테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불필요한 개막식을 대신해 지난해부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개회나눔행사는 올해도 15주년의 의미를 담아 도농이 적극 공감하는 개회행사를 추진한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가을 농촌 분위기로 도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활동에 앞장서고 시민들을 위한 홍보활동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발생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15년 동안 기다려 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준비를 함으로써 이번 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영양고추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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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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