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식] 수원시 학운협 제3권역 현안·민원 문제 논의

□김호겸·한원찬 의원, 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과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이 지난 31일 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수원특례시 학운협 제3권역(팔달구) 관계자들과 학교운영 관련 민원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수원특례시 학운협 제3권역 정담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담회에는 배영준 3권역장을 비롯해 학운협 중앙 임원들이 참석해 각 학교의 현안과 민원 해결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먼저 숙지중 학부모 회장은 “특수학급의 교사 4명이 10명의 특수학생 관리로 인해 특수학생의 장애 정도에 따라 수업 및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많다. 학교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시설물들의 안전성(위험 노출)과 외관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삼일중 학부모 부회장은 “삼일중은 오랜 전통에도 불구하고 강당이 없으며, 급식시설이 별도로 없어서 교실에서 급식을 하는 상황이다. 급식시설(기능)을 갖춘 다목적 강당 건축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학생들 통학로 덤프트럭 운행 따른 교통사고 위험 △강당 및 체육관 신축 문제 등 여러 의견을 개진했다.

정담회를 준비한 배영준 제3권역장은 ”바쁘신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학부모 및 중앙임원, 3권역 임원들 그리고 지역의원이신 한원찬, 김호겸 도의원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소중한 민원사항들의 진행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의 논의를 위해 조만간 지역별 두 개 그룹으로 나눠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겸 의원은 ”진심어린 소통과 노력으로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생활환경을 좀 더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보자“라고, 한원찬 의원은 ”한번의 정담회로 어떤 결실을 맺기는 힘든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세부 정담회를 갖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민원사항을 해결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각 밝혔다.

□변재석 의원, 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보건교사 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지난 31일 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 보건교사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열린 보건교사 대책 정담회. ⓒ경기도의회

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모임에는 최규진 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전은수 고양시보건교사회장, 권은숙 경기도보건교사회장, 신윤희 경기도보건교사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권 경기도보건교사회장은 지난 7월 대전에서 보건교사가 부재 중에 대체교사가 보건실에 근무하던 상황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건을 언급하며 보건교사 대체인력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2023 학교 업무매뉴얼(초·중등 교무학사)에 따라 보건교사가 교육이나 연가 등으로 부재 시 학교 내에서 보건 업무 대행자를 지정해 운영하도록 되어 있으나, 학교 내 보건업무 대행자 지정이 쉽지 않고 업무대행자가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응급처치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경기도보건교사회는 그간 꾸준히 정규 보건교사 배치와 보건교사 부재시 대체강사를 지원하는 제도 등을 요청해왔다.

변재석 의원은 “대체강사 전문 인력문제는 해소되어야 할 중요한 문제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므로, 도의회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세주 의원, '한의약육성법 개정 후속조치 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의약육성법 개정 후속조치 토론회'에 참석, '한방임상센터' 유치 확대를 제안했다.

▲'한의약육성법 개정 후속조치 토론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도 한의사회가 공동 주최하에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 이용호 수석부회장이 발제를 하고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윤성찬 회장은 한의약 육성을 위한 지역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용호 수석부회장은 한의약진흥시책 수립 및 진흥기관 설립, 한의약 진흥을 위한 진훙원 설치, 경기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강화 등을 제안했다.

토론자로는 황세주 의원을 비롯해 조남숙 서울한방진흥센터장, 노민호 자치분권연구소 부설 시민교육원장,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참여했다.

황 의원은 토론에서 “한방과 양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경기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안전하게 보장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한방임상센터 유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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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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