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만에 6000만원 상당 금은방 턴 10대 3인방 검찰행

특수절도 혐의…"귀금속을 팔아 돈 마련할 생각" 진술

새벽시간에 도심 속 금은방에 침입해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3인방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후반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1시 52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귀금속 거리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연합뉴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망치로 귀금속 매장의 강화유리를 깨고 들어가 진열장에 있는 귀금속을 훔쳤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10여초에 불과했다.

귀금속 매장까지 도보로 찾아온 이들은 범행 이후 도보로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을 실시간 추적, 사건 발생 40분 만에 도주하던 이들을 모두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귀금속을 팔아 돈을 마련할 생각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수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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