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되어야 실내 숲정원이라 하지 … 국민연금공단 로비에 1만5000본 식재

"마치 숲속의 아름다운 정원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실내정원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행복연금관 로비에 1만5000본의 식물을 식재한 대규모 실내정원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실내정원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에 공단이 참여해 올해 8월부터 공단본부 행복연금관 로비와 온누리홀 입구에 운영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웅장한 실내정원 모습 ⓒ국민연금공단

전주시 제1호로 추진된 공단의 실내정원은 미세먼지와 탄소배출량 감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 등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방문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은 관공서와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의 유휴공간 및 벽면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유형의 실내숲정원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사업이다.

공단의 실내정원은 몬스테라, 스킨답서스, 산호수, 보스턴고사리 등 상록 관엽식물 20여 종 1만5천여 본을 식재해 유기화합물 농도를 저감하고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행복연금관 로비에 실내정원을 조성하여 직원 및 외부 방문객이 휴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현 이사장은 “푸르름과 청정한 공기가 넘실거리는 녹색 힐링 공간인 국민연금 실내정원에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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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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